
어제 고생했다고 신랑이 스벅 가서 달달이 사줬어요ㅋ
어제부터 두찌 단유 시작했는데 새벽에 2시쯤 깨서 30분정도 울다가 안겨있다 물 마시며 뒹굴뒹굴하더니 잠들었어요
그래도 단유전에는 새벽에 두세번은 깨서 쭈쭈 물고 잠들고했는데... 기특하더라구요
근데 7시에 일어난 거 실화야??ㅋㅋㅋ
덕분에 하루를 일찍 시작했네요
오늘도 중간중간 졸리고 배고프면 쭈쭈 찾긴했지만
말귀 거의 다 알아듣는지 오늘은 10분도 채 안 울고 잠들었어요ㅜ
첨엔 우유 마시며 뒹굴거리다 잠들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빵 터져서 좀 울다 결국 안겨서 잠들긴했어요
그래도 어제 1시간 가까이 소리 지르며 울다 잔 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죠?ㅎㅎㅎ
아이는 그래도 생각보다 잘 적응 중인데... 제가 넘 힘들어서 순간 먹이고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중간 중간 유축 하는데도 가슴이 넘 아파서ㅜ 스치기만 해도 칼로 베이는 듯한ㅜ 휴... 통증이 언능 사라지고 말랐으면 좋갰어요
내일은 양배추 사다가 찜질 좀 해야겠어요
단유하느라 어제 오늘 댓글도 거의 못 달고 오늘도 이제서야 들어와서 출첵하고 갑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