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크레마'라고 하는건 커피를 처음 추출했을때 보이는 황금색의 거품을 말합니다.
크레마는 커피의 지방 성분의 커피오일이 높은 압력으로 추출되면서 만들어지는 식물성 기름층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에스프레소의 좋고 나쁨을 판달할때 간단하게 크레마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크레마가 적당한 색과 밀도를 보이는지 아닌지가 판단의 기준이죠.
보통 30ml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약 4mm 정도의 두께로 황금색의 크레마가 형성되면 좋은 에스프레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크레마 색이 너무 연하면 추출시간이 짧은거고 너무 진하면 과하게 추출을 한겁니다.
커피 크레마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실제 숙달된 바리스타가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통제한 상황에서 추출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스타벅스나 여러 커피 전문점은 정형화딘 메뉴얼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커피맛이 보장(?)되지만 추출하는 바리스타들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로스팅 상태, 원두의 종류, 신선도, 분쇄의 상태, 물의 온도, 압력, 추출 시간 등등등.. 여러가지 요인에 다라서 크레마의 색깔이나 두께와 밀도가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스타벅스에서도 어떨때는 크레마가 거의 없거나 크레마의 색상이 연하거나 크레마가 찐하거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당연히 맛의 차이도 상당히 달라지죠.
커피를 점점 알아가면 커피 전문점에서 나오는 커피와 점점 멀이지게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