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카.. 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커피 광고에도 많이 등장하고 여기저기 아라비카 100% 라는 단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로부스타"라는 단어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죠.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는 커피 원두의 종류라고 보시면됩니다.

복잡하게 들어가지 말고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일단 원두의 모양으로 보면 아라비카는 길줄하며 중간에 S라인의 선이 보입니다. 그에 반해서 로부스타는 둥근모양으로 중간에 일자로된 라인이 특징입니다.

아라비카 (Arabica)

아라비카는 현재 전세계 커피의 70%를 차지하는 품종이며, 우리가 접하는 원두커피는 대부분 아라비카 품종을 사용합니다.

아라비카의 원산지가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이며 섭씨 15도~25도 사이를 일년 내내 유지해야 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재배가 어렵습니다. 또한 고산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일교차에 의해서 향과 맛이 더 좋다고합니다. 아라비카 품종이 재배하기는 어려워도 일단 맛이 좋기 때문에 전세계 커피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로부스타 (Robusta) 

로부스타는 대량생산이 용이하며 가격이 저렴하며 커피의 품미가 아라비카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

맛은 쓴맛이 강하며 카페인은 아라비카 보다 더 많습니다.

로부스타 품종은 주로 커피믹스나 인스턴트 커피에 대부분 사용되며 최근에는 이런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아라비카를 사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로부스타는 재배가 쉽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일단 맛과 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인스턴트 커피나 캔커피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로부스타 품종을 일반인이 쉽게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뭐.. 시중에 70% 이상이 아라비카 품종이기도 하고 대부분 인스턴트 커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