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50분이 다되어서 물건 구매하겠다고 당근마켓 톡이 와서 톡 오자마자 거래방법 (직거래.택배와 시간대 약속.상품상태 등등 이것저것 이야기 해드림) 하실거 선택해달라고 답장 해드렸는데
(8분~10분뒤 금요일 되는 자정입니다) 상황설명도 안하고 다짜고짜 제말에 답변없이 지금 바로 직거래하자고 하네요ㅋㅋ
한파특보에 밖에 차도 없고 사람도 지나다니질 않고 조용한 새벽에 누가 직거래를 할까요?
서로 시간 조율을 해서 이야기를 나눠서 정한거면 모를까 자기가 내일(금요일 오늘이죠.) 시간안되서 못가니까 지금 바로 하자는건 좀 그렇네요ㅋㅋ
근데 그분 사는지역과 제가 사는지역 자동차 바로 출발해도 20분은 족히 걸리던데 어디서 만날지 이야기하며 위치와 시간 조율하고 서로 옷입고 챙겨나오는시간, 차타고 오시는시간 (자차로 최소 20분은 족히 걸리는거리 입니다) 등등 하면 빨라도 새벽 12시반~1시쯤 아닐까요 ㄷㄷ
자기가 생각해도 직접 자기스스로 *늦은건 아는데* 라고 말하는거면 본인도 실례라는거 알지 않나요?
실례지만 혹은 죄송하지만 이런 말 조차도 안하네요ㅋㅋ
늦은건 알지만 미안하지도 않고, 내가 새벽에만 시간되니깐 지금 봐야된다는 논리잖아요.
좀 무섭고 어이없네요.
요즘 조두순 같은 몇십번 범죄 저지른놈들도 금방 풀려나는 마당에.. 어휴
살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