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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2021.05.15 22:12 조회: 91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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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신랑이 퇴근길에 단골집에서 오랜만에 참치회를 포장해왔더라구요. 

사장님께서 회덮밥까지 서비스로 주시고... 

큰애가 먹을 계란이랑 문어초밥도 더 넣어주셨더라구요

간만에 먹으니 어찌나 맛나던지요~ 

어제까지만 해도 두찌 검사결과 다 정상으로 나와서 천만다행이다싶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열과의 사투를...ㅠ

해열제 먹이면 좀 떨어졌다가 약발 떨어지면 열 오르고

오전에는 입맛도 없는지 물도 먹는 것도 거부하고 거의 안 먹더니 낮잠 2시간 자고 일어나서는 보리차도 마시고 

밥도 꽤 먹고... 저녁에도 평소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밥도 꽤 먹고 보리차도 많이 마시고 잠들어서 한결 맘이 놓여요

오전에는 너무 안 먹어서 응급실 가야하나 고민 많이했거든요. 

잠들기전 열이 또 올라서 해열제 먹고 잠들긴했지만...

그래도 형아랑 장난도 치고 잘 놀아줘서 어찌나 기특한지...

내일은 열도 떨어지고 밥도 잘 먹어주길 바랄뿐이네요

아이가 아프니 주말도 주말같지않고... 

오늘도 밤새 보초 서야하는데... 잠깐이라도 눈 붙여야하는데 잠이 안 오네요 

아이들 아프면 왜 다 내 탓 같은지...ㅜ 

비도 오고 괜히 심란한 밤입니다. 

넘 힘들고 지치지만... 엄마니까 이 시간들 또 이겨내야겠지요

 

괜히 넋두리 하고 가요~ ㅎ

다들 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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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온집안 남자들이 달마씨앗님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신랑님도 큰애도 너무 스윗합니다.
두찌는 컨디션이 빨리 돌아와서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행복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애기가 아파서 속상하시겠지만 잘 드시고 힘내세요♡

두찌가아프니 참 힘드셨겠어요ㅠㅠ몸도 마음도..그래도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든든하실거같아요^^
얼른 열도내리고 컨디션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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