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간으로 8시쯤 애인이랑 통화하고
피곤해서 먼저 잔다고 .. 하고 전화 끊었는데...
12시쯤 막 누워서 잠들었는데 울면서 전화왔더라구요...
아버님이 집앞 슈퍼에서 교통사고가 나셔서 중환자실에 계신다고..
너무 무섭다고 덜덜 떠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아침에 잠드셨다고 문자 받았네요 상대방 음주운전으로 하루아침에..
제 애인은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었네요..
옆에 있어주질 못하는데..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할지..
이럴땐 전 어떻게해야하는지..
외국에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힘드네요
전 모든게 왜 이렇게 산넘어 산인지...
가슴 답답한데..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카페에 글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