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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019.08.16 11:42 조회: 757 댓글: 16



한국시간으로 8시쯤 애인이랑 통화하고

 

피곤해서 먼저 잔다고 .. 하고 전화 끊었는데...

 

12시쯤 막 누워서 잠들었는데 울면서 전화왔더라구요...

 

 

 

아버님이 집앞 슈퍼에서 교통사고가 나셔서 중환자실에 계신다고..

 

너무 무섭다고 덜덜 떠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아침에 잠드셨다고 문자 받았네요 상대방 음주운전으로 하루아침에..

 

제 애인은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었네요..

 

 

 

옆에 있어주질 못하는데..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할지..

 

이럴땐 전 어떻게해야하는지..

 

 

 

외국에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힘드네요

 

 

 

전 모든게 왜 이렇게 산넘어 산인지...

 

가슴 답답한데..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카페에 글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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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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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감사드려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무슨 정신으로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다행히 아까 전화와서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일부러 목소리 밝게하는듯해서 더 속상하네요.. ㅠㅠ

어머나.어찌..ㅜㅜ
머라위로를..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힘내세요.그리고 아마.애인분껜 사과꽃향기님이 큰 위로와힘이 되실거예요,,

하 ㅜㅜ 음주운전이라니....
정말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다는 거 잘 알아요
항상 마지막은 생각지도 못하게 오더라구요.
부디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 왜 술먹고 운전해서 가만히 서계시던 아버님을... ㅠㅠ 정말 가슴 찢어질듯 아퍼요.. ㅠㅠ 저 또한 어떤말로도 애인을 위로할수가 없더라구요.. 당사자는 오죽할까 싶어서요... 평상시에 전혀 그렇지 않던 사람인데 밤 12시에 덜덜 떨면서 울면서 무섭다고 전화왔는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더라구요... ㅠㅠ

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픈 일이라서
어떤말을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글을 보고있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남자친구 분도, 사과꽃 향기님도 마음 잘 추스르시길 멀리서나마 바래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벽에 전화받고... 잠도 잘 못자고... 멍하니 있었네요... 저 또한 당사자인 애인에게 어떠한 위로를 해야할지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너무 캄캄하고 무섭더라구요... 다행히 아까 전화와서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일부러 괜찮은척 전화하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에휴.. 외국에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감사해요.. 나중에 한국가서 많이 위로해주고 안아줘야겠어요..

남자친구분께 문자랑 전화 자주 드려주세요..너무 힘드실거예요...향기님은 자책하지 마시고 맘 더 단단히 잡고 남친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살면서 힘든 일이 겹칠때가 있어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수 없는 힘들고 아픈일이라... 옆에 있지 못하는 마음이 크실거 같아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음주운전이라니... 너무 화나고 안타까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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