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an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연휴에는 친정에도, 시댁에도 안가기로 했어요
제가 재발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재발하는 이유가..
몸이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게 이유에요
자가면역질환은 아직까지는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설명하려면 너무 길고 ㅎㅎ
아무튼 한달안에 두번의 재발로..
요즘 또 성수기로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친정엔 작은언니 큰언니가 먼저 엄마 아빠한테
말씀드려서 저를 오지 못하게 하셨고,
시댁엔 신랑이 얘기해서 안가게 되었어요
그 전부터 자가면역질환 재발에 대해서 시댁에서도 아시고
몸에 좋다는것들 챙겨주시고 그러셨어요
오늘 아침에도 신랑이랑 시어머님이랑 둘이
백화점 오픈 시간에 가서 장보고,
제가 좋아하는 체리를 사서 보내셨네요^^
시댁은 음식을 많이 하지도 않고,
어머님 마인드가 열려있는 분이시라..
살건 사고 만드실건 만드시고,
명절 당일에도 올 필요없다. 옛날도 아닌데..
격식 갖출필요없다.. 친정 가려면 힘든데..
명절 전에 내려가라..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는 좋은 시어머님 이신데...
이번에도 물론 당연히 오지말라고 쉬라고 하셨는데..
며느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써 괜히 ...
조금 마음이 불편 하네요..
그래도 안갈꺼지만 ㅋㅋㅋ
이번엔 정말 푹~ 쉴꺼에요 ㅎㅎㅎ
반신욕하며 글을 쓰다보니 너무 졸리네요
ㅎㅎㅎㅎ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아깝;;;
다들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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