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신랑이 카페인+당 충전하자며 스벅DT 가자해서 다녀왔어요
연말 홀케이크 사고 받은 쿠폰으로 벤티사이즈 마셨어요
두찌 단유3일째인데 콧물감기까지 걸려서 넘 안쓰러워요
그래도 말귀 다 알아듣고 어제 오늘은 생각보다 수월했네요
그래도 아직 낮잠은 아기띠에서 자는...
낮에는 신랑이 아기띠로 재워줘요
오늘 밤에는 우유 좀 드시고 '이제 형아처럼 누워서 자는거다'라고 말해주니 칭얼거리긴 했지만 뒹굴거리다 잠들었어요
저도 통증땜에 하루종일 양배추 가슴에 붙이고... 애들 다 재우고 아파도 참고 12시간만에 유축 조금 했네요.
빨리 젖도 마르면 좋겠어요~
신랑 쉴 때 단유해서 좋긴도 한데... 한편으로는 담주 출근인데 마지막까지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또 쉴지 모르는데 단유한다고 어디 가지도 못하니 아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
내일은 좀 더 수월한 하루이길 바라며...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