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요거 받는데 1시간반 걸렸네요
그나마 친정집 근처라 다행히 집에 와서 기다렸다가
나가서 받아왔ㅇㅓ요.
콜드컵은 신랑이 아침에 받았는데 핫컵이 받고싶어서ㅎ
욕심부렸네요. 그때문인지 어제 다녀오고나서 체해서
편두통이랑 배 아파서 저녁도 건너뛰고 내내 끙끙 앓았어요
허리 수술 후 체력도 많이 약해졌나봐요ㅜ
오늘은 종일 몸살기운에 식은땀 났다 춥고 몸이 말이 아니네요.
아프면 나만 서러운 법인데... 진짜 괴롭네요
큰아이때문에 다음주쯤 집으로 갈까 생각 중인데 두 아이 혼자
어찌 볼지도 걱정이고, 내년에 초딩 들어가는 큰애며 손 많이
가는 19갤 둘째도 걱정이고...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신랑이랑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친정식구들한테도 미안하고...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약해지는 것 같아요ㅜ
애들한테 짜증만 내게되고... 다른데도 아니고 허리라서
진짜 앞날이 답답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