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러 건대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외부 건국클래식점에 왔어요
토피 넛 프라푸치노 2잔
신랑 먹이려고 스리라차 치킨 치아바타 1개를 주문했어요..
치아바타를 전 평소에도 그냥 포장을해요
팥님들 설거지도 그렇고...
저도 포장으로 받아서 종이채 잡고 먹는게 편하거든요
이번에도 포장으로 받아서 신랑을 줬는데..
엥??
머리카락은 아닌데, 아주 얇은 실타래 같은게 딱!! 있네요
가서 말씀드렸더니 다시 해주신다고 하시더니..
저를 찾아오셨더라고요
' 솔드아웃 ' 이래요 ㅋㅋㅋ
치아바타가 금액대가 높아서..😳
다른 푸드랑 금액이 안맞아서 어떻게 해드릴지 하시길래...
( 금액대가 비슷한 푸드 다 솔드아웃 )
치킨 치즈 치아바타 주시고....
다른 푸드 사면 400원빼고 결제가 가능하냐 여쭤보니,
그건 안된다하시네용
사이렌오더 취소 후 음료 재 결제, 푸드 다시 결제..
귀찮아서..400원 괜찮아요^^ 그냥 치킨 치아바타 주세요
했더니.. 머뭇 머뭇 하시더니...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푸드를 가지고 저희 자리로 오셨는데 봉투가 보이네요😨
이러시면 제가 죄송한데여?
그냥 취소하고 다시 해야하는데..
이거 안주셔도 된다고 신랑하고 계속 말씀 드렸더니..
오히려 화를 내지도 않으시고..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셔서 감사해서 드린다고..
하시면서 주셨어요
땡큐 쿠폰 말로만 들었는데🤭
앞으로도 유~하게 착하게 살아야겠어요 ㅋ
전 400원 정말.. 받을 생각없었는데..
너무 웃으며 400원 안주셔도 된다고하니..
파트너님이 더 죄송했나봐요..
어쨌든 기분 좋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