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트너들을 보면 이름이 앞치마에 명찰형식으로 달려있죠.
보통 영어 닉네임이 주를 이루는데 가끔 한글닉네임도 있습니다.
닉네임은 너무 긴건 안되고 부르기 쉽고 짧은걸로 정한다고하네요. 매장에서 바쁠때 길고 어려운 닉네임은 부르기 힘들겠죠.
여튼 이렇게 닉네임을 정하는 이유가 바로 직원들이 모두 평등한 관계라는걸 인식 시켜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직책을 부르는게 아니라 닉네임을 부르기 때문에 일단 상하관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여러가지 시스템적인 장치들로 문화를 만들어서 정착시키려는 노력인거 같네요.
실제로 완벽한 수평적인 관계는 어렵겠지만 다른곳에 비해서 직원들간의 수평적인 관계가 유지된다고 하네요.
뭐.. 스트레스 없는 직장이 없듯이 스타벅스 파트너들도 일반 직장인과 비슷할겁니다.
하지만 동종 업계에 비해서 대우가 좋은건 사실이죠
이번에 천호점 오픈으로 우리나라에 스타벅스 매장이 1000개나됩니다.
커피 전문점으로는 넘사벽이죠.
이렇게 성공하게된 이유가 브랜드 파워도 있겠지만 스벅 파트너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커피덕후가 차린 커피 전문을 제외하고는 직원들이 커피에 대한 열정이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가끔 불친절하고 커피맛도 엉망인 파트너들이 있던데.. 자연적으로 사라지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