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오더를 사용하려면 스타벅스앱이 설치되어야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줄서서 주문하는걸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사이렌 오더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자리에서 앱으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파트너가 부르면 받아오면 끝입니다.
사이렌 오더가 참 똑똑한 녀석입니다.
앱으로 주문을 하더라도 매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실제 제조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자동으로 사이렌 오더가 작동하면서 파트너가 확인하고 주문을 시작하죠.
만약 애으로 미리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하지 않으면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결제 취소가 이루어집니다.
그럼 사이렌 오더는 어떻게 내가 매장으로 들어왔다는걸 인식하는걸까?
GPS로?? 아니면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확인하는걸까??
GPS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왔는지 아니면 그냥 매장 밖에 있는지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블루투스도 거리가 멀거나 통신장애가 있거나 블투를 꺼두면 확인이 불가능하죠.
사이렌 오더 영문으로 Siren이며 이는 스타벅스 로고의 주인공이기도하죠
실제로 스타벅스 로고가 세이렌이라고 불리우는 바다의 인어를 참고해서 만들어졌고 경보를 뜻하는 사이렌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유래됐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장에 특화된 고주파음을 쏘고 그 신호를 스마트폰의 마이크가 받아서 매장에 들어왔는지 아니면 아직 밖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게 됩니다.
(저기 조명 사이에 스피커처럼 생긴 녀석이 고주파를 쏘는 장치입니다.)
소리는 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과 밖을 정확하게 구분하는거죠.
그리고 내가 어떤 매장에 들어왔다는것도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사이렌 오더는 한국 스타벅스에서 최초로 도입해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은 서비스입니다.